두 달 전부터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일하고 있다. 프로그램 성격상 평소에 뉴스를 체크하는 것도 업무의 하나다. 자연스럽게 하루에도 미담부터 노동운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사를 읽는다. 그 가운데 유독 보기 힘든 기사가 있는데, 동물학대에 관한 내용은 매번 심호흡을 하고 클릭하게 된다. 그건 아마도 내가 열 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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